안녕하세요, 얼마전 전역한 커피를 좋아하는 남자사람입니다 ^^
군대에서는 우체국 택배밖에 받지못해서 미친듯이 인터넷을 뒤지다가
이곳을 발견한이후로는 여기서만 원두를 주문하고있습니다.
관물대 안에는 늘 원두,그라인더,칼리타서퍼,하리오드리퍼,주전자 까지
핸드드립 셋트를 모두 갖추고 부대원들에게 하루에 두번 향긋한 커피를 내려주곤 했어요
삭막한 군대에서 커피향으로 가득찬 생활관과 맛있는 커피는 큰 위로이자 축복이였습니다.
겨울에 눈치우고 다같이마시는 커피는 신이 내려주신 음료와 같았죠
3월초에 전역해서도 아직도 이곳에서 맛있는 커피를 마시고 있어요
찬바람쐬면서 커피마실때면 항상 커피는 음료이상의 의미가 있는걸 느낀답니다.
콜롬비아 수프리모는 원래 굉장히 좋아했어요. 병사부터 간부까지 취향을 크게 타지않아서
더 좋아했습니다.
오늘 점심에 택배받고 바로 내려보면서 사진몇장 찍어서 올려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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