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오늘 커피가 배송되어서 야근 후, 퇴근길이 가벼웠습니다. ^^

도착하자 마자 원두들 확인하고 향을 즐겼네요.

물론 12시가 넘은 시간이어서 피곤했지만 말이죠.

늦은 밤이라 브루잉을 하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원두를 생으로 1분 정도 씹고,

휴지에 뱉은 다음 향을 느끼는 커핑(개인적인 방식입니다. ㅋㅋ)을 즐깁니다.

씹는 동안은 단맛을 많이 느꼈습니다.

끝맛은 구수하네요 ㅎㅎ

뱉은 다음 코를 통해 느낄수 있는 케냐의 향이 기분 좋게 해주네요.

와이프가 케냐를 매우 좋아해서 1kg을 주문하게 되었습니다.

기존의 애용하던 타사와 비교했을 때,

타사는 로스팅기에 배어있는 다량의 각기 다른 원두의 냄새랄까

좀 복잡하고 독한 냄새로 코를 찔렀는데

미친커피는 그 부분에서 훨씬 좋은 평가를 주고 싶네요.

감사합니다.